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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    | 제목 | | 
		    인생 최고의 사치 | 
		
		
		
		
		    | 작성자 | 
		    sungyu27 | 
		    날짜 | 
		    2012-09-20 | 
		    조회수 | 
		    5,972 | 
		
		
			
				
				
					
    
       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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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                  인생 최고의 사치  
                         
                         
                        저는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는 명품이 없습니다.  
                        저에게는 말 그대로 사치일 뿐입니다. 
                        외출할 때 손에 잘 들고 다니는 가방이 하나 있습니다.  
                        그것은 안 입는 청바지를 잘라서 만든 가방입니다.  
                        지퍼는 뜯어서 가방을 여닫을 수 있게 새로 손바느질을 했습니다. 
                        보잘것없는 초라한 가방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. 
                        어느 친구가 제가 만든 가방을 신기한 듯 바라보기도 했습니다. 
                        그녀는 저와 동갑이고 꽤 멋을 내는 친구였습니다.  
                        물론 가방은 명품을 들고 있었습니다. 
                        영화를 한 편 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시내를 몇 바퀴나 함께 걸은  
                        기억이 납니다. 
                        쇼핑을 좋아하고, 한 가지를 먹더라도 심사숙고해 골라먹는 친구가  
                        솔직히 부담스러웠습니다.  
                        뭐든지 비교되고 10분정도 전철을 타고 올 수 있는 거리를  
                        택시로 30분 이상 걸려 약속시간보다 한참 늦게 나온 친구를 보면서 
                       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. 
                        남들처럼 갖고 싶은 건 다 가지려고 하는 친구에게  
                        꿈이 무엇이냐고 차마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.  
                         
                        이룬 꿈으로 만족하며 사는 인생 최고의 사치, 
                        혹은 꿈을 꾸며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합니다. 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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